기부와 봉사 그리고 사회공헌⋯ 동국108리더스가 성장하는 방법
잘 성장한 인재는 다이아몬드와 같다. 지구에서 가장 단단하고, 맑고 투명하며,어떠한 흠집도 없는 완전무결한 이 보석은 석탄(탄소)에 엄청난 압력이 가해져서 만들어 진다. 인재가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만큼 많은 노력과 담금질이 필요하다는 의미다.그런 의미에서 동국대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리더십 역량 개발 프로그램'동국108리더스'는 특별하다.지난 2007년 불교의 ‘지혜·자비·정진’ 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프로그램은 학교를 대표할 인재들에게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깊이 새겨넣는다.학교는 매년 리더십 잠재력을 지닌 3학년 재학생 108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문제해결 프로젝트 및 리더십 교육 등 ‘집중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력, 창의성, 사고력을 함양하며 화쟁형 인재로 성장한다. 지금까지 1300여 명이 이렇게 학교를 대표하는 인재로성장해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리더로 활약 중이다.108리더스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후배를 위해 기부하는데 지금까지 총 2억3000만 원을 기부했다.동국108리더스 18기 해외봉사단 학생들도 지난 14일 108리더스 후배들을 위해 108리더스 기금을 기부했다.기부뿐 아니라 봉사활동으로도 공헌하는 동국108리더스동국108리더스는 후배들을 위한 기부뿐 아니라 매년 국내외 봉사활동과 환경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108리더스 18기 학생들은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캄보디아 해외봉사를 진행했다. 캄보디아의 시엘립를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 딱지나 제기차기, 무궁화꽃 같은 한국의 전통놀이 교육등을 알려주었고, 손 씻기나 양치질 같은 기본 위생 교육과 홍수해충 안전, 응급상황 대처와 같은 안전 교육 등을 진행했다.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건물을 청소하고, 건물과 교문, 식수대, 놀이기구를도색했다. 또한 어린이 쉼터 건설에 직접 나섰으며, 초등학교에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지난해 6월에는 경기도 이천에서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경기도 이천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농촌 봉사활동은 3박4일동안 들깨 모심기, 감자캐기, 마을회관 환경정비 등을 진행했다.이외에도 지난해 4월 12일 4.19혁명 기념 추모식 및 제 52회 동국인 등반대회에서 4.19 추모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108리더스는 추모식 및 등반대회가 끝나고 민주묘지 인근의 쓰래기를 주우며 환경정리를 한 후에 등산을 했고, 등산 후에도 모든 참가자가 하산할 때까지 환경정리를 진행했다.후배들 위해 선배 멘토로⋯새롭게 시작하는 동국108리더스 19기새로운 동국108리더스 19기 학생들도 후배들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동국대가 2025학년도부터 도입한 열린전공학부에서 무전공으로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선배 멘토(CA)로서 겨울방학부터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108리더스 19기 학생들은 선배 멘토로써 열린전공학부에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여주고, 대학생활 적응과 전공 선택에 많은 도움을줄 예정이다.동국108리더스 19기 회장을 맡고 있는 김연서(경영학과 23)은 "동국108리더스에 선발된 학생들은 대부분 교내 단체에서 리더로서의 경험을 쌓아왔으며, 그들을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19기 리더들과 함께 리더십 캠프, 국내 농촌 봉사활동, 해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본 단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학교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 과정을 통해 서로 배우고 미래의 핵심 인재, 리더로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더 착한 뉴스] 기부와 봉사 그리고 사회공헌⋯ 동국108리더스가 성장하는 방법|아시아타임즈
2025.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