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재단 성찬회, 장학금 2천만원 후원...올해로 ‘18년째’
불교문화재단 성찬회, 장학금 2천만원 후원...올해로 ‘18년째’
불교문화재단 성찬회가 동국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8년째다.
성찬회 상임이사 현각스님(원주 성불원 주지)은 지난 4일(수) 오후 2시, 동국대학교를 찾아 윤성이 총장에게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각스님과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정각원장 묘주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김용현 교무학생처장, 그리고 장학생 대표인 지우스님(불교 17) 외 3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불교문화재단 성찬회는 조계종 초대종정 한암 대종사의 도심포교발원을 받들어 설립되었으며, 2003년부터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총 20명의 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 되었으며, 이날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생 대표 4명만 참석하여 약식으로 진행되었다.
성찬회 상임이사 현각스님은 “성실하고 우수한 불교 인재를 양성하고자 종립 동국대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장학생들이 가치 있게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불교계의 꾸준한 후원이 동국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우수한 불교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를 후원해주시는 성찬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불교학부 17학번 문규리 학생은 “앞으로도 학업에 열중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욱 정진하겠다. 은혜를 잊지 않고 다른 이에게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