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회계법인 남시환 대표, 문학인 양성 릴레이에 1천만원 쾌척
오성회계법인 남시환 대표, 문학인 양성 릴레이에 1천만원 쾌척
14일(화) 오후4시, 오성회계법인 남시환 대표가 동국대학교 총장실을 찾아 동국 문학인 장려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6월 시작된 ‘동국 문학인 양성을 위한 릴레이 기부’의 일환으로, 남 대표는 이 릴레이에 9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남시환 대표는 성균관대 경영학부를 졸업한 후 한국금융연수원, 한국증권연수원에서 강연을 해왔으며, <세무설계>, <세무해설과 증권전략> 등 세무 관련 서적을 출간한 바 있다. 현재는 2020년에 설립된 오성회계법인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평소에도 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남 대표는 지인인 ㈜AMG코리아 김인수 대표의 권유를 받고 흔쾌히 기부에 참여했다.
가장 좋아하는 시로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와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꼽는다는 남 대표는 “평소 동국대에서 배출한 문학을 즐겨 읽던 독자로서, 이처럼 의미 깊은 기부 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오늘의 기부가 대한민국 문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앞으로 문학계를 이끌어나갈 훌륭한 학생들을 위해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인재 양성을 위해 동국대와 귀한 인연을 맺어주신 대표님의 뜻을 받들어, 문학 인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시환 오성회계법인 대표, 김인수 AMG코리아 대표이사, 임정혁 법무법인산우 대표, 이연숙 법무법인산우 전문위원, 진동현 경기세무법인 대표세무사,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윤재웅 다르마칼리지 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