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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스토리

7월, 동국대를 찾아온 익명의 기부행렬

등록일 · 2022-07-28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020

7, 동국대를 찾아온 익명의 기부행렬

이름보단 쓰임이 중요하다며, 70대 보살 평생 모은 1억원 기부

익명을 요청한 임학과 동문도 학과 발전기금 5천만원 쾌척

 


 

 

본인의 이름을 숨긴 익명의 기부가 7월 한 달 동안 여러 차례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 오후 3, 70대 보살 한 분이 동국대(총장 윤성이)를 찾아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익명을 요청한 이 보살은 평생에 걸쳐 조금씩 모아온 장학금이라며,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였다.

 

해당 기부금은 기부자의 법명을 본 따 <오도행장학>이라는 이름으로 향후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이 해외 교환 학생을 갈 수 있도록 해외 체류에 필요한 학비 및 경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익명의 보살은 훌륭한 총장님을 만나서 이렇게 기부를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지나고 보니 젊음이 가장 값진 것 같다. 학생들이 젊을 때 많이 보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달 중순에는 익명을 요청한 한 동문이 학과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임학과 89학번이라고 밝힌 익명의 동문은 바이오환경과학과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탁하였다. 이 동문은 학교 다닐 때 받았던 장학금이 당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었다, “비슷한 처지의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불자, 동문을 가리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동국대학교를 돕고자 하는 분들의 원력 덕분에 학교가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는 것 같다, “기부자 분들께서 부끄러움이 많아 익명을 요청하셨지만, 학교는 평생 이 선행을 기억하여 최고의 예우를 해드리고 기부금을 말씀 주신 용도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