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청년 불자 1만 명과 함께한 ‘2026 영캠프(Young Camp)’ 성료
1만 명 단체 수계법회부터 공연까지,
MZ세대와 호흡하는 '힙한 불교' 축제의 장 마련
▲ 지난 9월 개최된 2026 영캠프에서 제152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행사가 진행됐다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는 지난 9월 17일(목) 오후 5시, 동국대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서 「2026 Young Camp(영캠프)」를 개최했다. ‘주인공, 번뇌를 씻어내다’를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만 명의 청년 불자가 참여해 불교의 가르침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2026 영캠프는 '청년불자 씨앗'을 심는 청년세대 전법의 일환으로, 동국대학교 불교학생연합 학생기획위원단이 '학생이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영캠프'라는 취지를 담아 기획했다. 올해 참가신청은 1차 접수 오픈 1분 만에 마감되었으며, 다음날 진행된 추가신청 역시 즉시 마감돼 MZ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힙한 불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 2026 영캠프에서 청년불자 1만 명이 함께하는 수계법회가 진행됐다
1부 행사는 1만 명의 청년 불자들과 함께하는 단체 수계법회가 진행됐다. 수계법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을 교수아사리로, 대한불교조계종 계단위원 수불스님을 갈마아사리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본사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 등 대덕 스님들을 삼사칠증스님으로 모시고 봉행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오늘 이 자리는 1만 명의 청년 불자가 한날한시에 부처님 말씀과 함께하는 대단한 법석”이라며 “영캠프 수계법회에 함께하는 여러분들이 한국불교의 미래”라고 청년 불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수계식 현장에서는 영캠프학생기획위원회 이승준 단장과 문수연 부단장이 학생 대표로 계첩을 수여받았다.
기금 전달식에서는 구룡사 회주 정우스님이 동국대학교 발전기금으로 10억 원을, 경희알미늄 오준세 대표와 금강성 보살이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금으로 3억 원을 전달했다. 이어진 '제152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사범대학 불교동아리 불사대 회장 김현기 학생(체육교육 2학년)과 경영대학 불교동아리 다붓다붓 회장 양은정 학생(경영정보 3학년)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 2026 영캠프 현장사진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부제인 ‘번뇌를 씻어내다’의 의미를 담아 워터캐논을 설치·운영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참가 학생들은 "매년 여름 열리는 '워터밤'처럼 운영되어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대학생 청년 불자들이 '힙한 불교'에 더 공감하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 "친구들과 함께 수계도 받고 공연도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국대학교는 이번 1만 명 규모의 수계법회를 계기로 청년 전법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향후에도 청년세대와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