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생협, 로터스관 건립 위해 3천만원 기부

동국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중문(혜화문) 일대에 랜드마크로 세워질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상겸 이사장을 비롯한 생협 임직원 일동은 지난 23일(화) 오전 9시 반, 동국대 윤성이 총장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생협 김상겸 이사장, 박세훈 사무국장, 동국대 윤성이 총장, 대외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학내의 식당, 매점, 까페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동국대 생협은 창립 이후 장학금, 교육환경개선기금 등 명목으로 학교 발전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생협 김상겸 이사장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여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동국대 중문(혜화문) 일대에 랜드마크 건물로 건립될 로터스관은 지상 3층 및 지하 6층, 연면적 약 7,700평 규모이며, 국제선센터, 대형컨벤션 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