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스 김유일 대표, 동국대학교에 교육용 기자재 기부
2억 2천여만원 상당의 교육용 빔 프로젝터 133대 기증

주방‧사무용 가구, 음식물 처리기 등 제조 판매업체인 ㈜엔비스(대표이사 김유일)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동국대에 교육용 빔 프로젝터 133대를 기부했다.

㈜엔비스 김유일 대표이사는 지난 11일(화) 오후 3시, 동국대학교 한태식(보광) 총장을 방문해 기부물품 전달식을 갖고 2억 2천여만 원 상당의 빔 프로젝터 4개 모델 133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 동국대 한태식(보광) 총장, 이관제 대외부총장, 박정훈 관리처장, ㈜엔비스 정동훈 실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김 대표이사는 “젊은 시절 동국대 산업공학과(現 산업시스템공학과) 81학번으로 입학한 것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동국대에 입학하지 않았다면 지금과 매우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 총장은 “최근 시청각교육으로 진행되는 강의가 많다. 그에 따른 강의실 빔 프로젝트 설치는 필수적이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엔비스는 지난 2007년 부엌가구 전문업체인 ㈜에넥스에서 분사하여 설립되었으며, 주방가구, 사무가구, 음식물 처리기 등의 제조 판매 전문회사이다. 회사명인 ‘엔비스’는 ‘강화시킨다’는 의미의 ‘EN~’에 ‘SERVICE’의 ‘~VICE’를 합성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