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본사 갓바위 신도회, 동국대에 1천5백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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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2-18 13:33 조회858회 댓글0건본문
건학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일반대학원 학인 스님 15명에게 장학금 지급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는 지난 10일(화)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선본사 갓바위 신도회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갓바위 신도회 회원 12명,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 스님,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윤재웅 총장과 정각원장 제정 스님 그리고 선본사(갓바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인스님들이 함께 했다.
동국대 건학위원회가 운영하는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일반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인스님 15명을 선발했다.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선본사 갓바위 신도회와 함께 미래불자육성장학이 90회를 맞았다”며 “미래의 동국을 이끌어갈 학인스님들에게 의미있는 장학금이 되길 바라며, 동국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아침 일찍 출발해 기부금 전달식에 자리해주신 선본사 갓바위 신도회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며, ”한국불교중흥은 ‘인재불사’에 있다는 생각으로 석·박사 과정의 학인스님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쉽게 잘 전달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천연화 신도회장은 “선본사와 좋은 인연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한다”며 “장학금을 받은 만큼 노력해서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의 모든 사찰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