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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장 김정도 학생, 학생회관 환경개선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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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3-29 조회9,2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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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장 김정도 학생, 학생회관 환경개선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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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김정도 총학생회장(경영학전공 12학번)이 지난 3월 28일(수) 오후 4시 동국대 대외협력처를 찾아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정도 학생은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생회관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학생대표로서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하는 뜻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이 총학생회장으로서 각종 위원회에 참석해 받은 회의비와 행사 사회를 맡아 받은 금액 등을 모아 마련한 것이라고 밝힌 김정도 학생은 “총학생회장 자격으로 받은 돈인 만큼 저를 뽑아준 학우들의 이익을 위해 쓰고 싶었다”고 말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어 김정도 학생은 “앞으로 학교 내 시설 환경개선과 재학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모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향후 학생회관 환경개선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도 학생 인터뷰 –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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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정도 학생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총학생회장 경영학과 12학번 김정도입니다.

Q. 먼저 기부의 뜻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총학생회장을 맡는 동안 학생회관의 환경에 대해 항상 고민해왔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학생회관이 지금보다 나은 환경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대표로서 먼저 나서서 기부를 하는 모습이 동문 선배님들을 비롯한 학교 후원자들과 다른 학우들에게 긍정적 메시지와 자극이 되었으면 합니다.

Q. 학생 신분으로서 적지 않은 금액인데 어떻게 마련하였나요?
이번 기부금은 총학생회장으로서 각종 위원회에 참석해 받은 회의비와 행사 사회를 맡아 받은 금액 등을 모아 마련한 금액입니다. 총학생회장의 자격으로 받은 돈인 만큼 저를 뽑아준 학우들의 복지를 위해 쓰고 싶었습니다.

Q. 총학생회장으로서 이미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데 기부는 또 다른 차원의 나눔이라 할 수 있는데요. 평소 기부와 나눔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요.
제게 기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할 때도 언급했듯이 저는 누구보다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부는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총학생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현재 총학생회가 진행하고 있는 활동들을 소개해 주세요.
총학생회는 다음 세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번 기부의 취지이기도 하면서 많은 학생이 그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학생회관 환경개선입니다. 두 번째는 만해광장 바닥보수입니다. 과거 우레탄 바닥의 농구장이 있었을 때 새내기 농구대회 등 스포츠 행사를 통해서 선후배간의 끈끈한 우애를 다질 기회가 많았지만, 현재는 시멘트 바닥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행사를 치룰 만한 여건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운동 중 다치는 친구들도 많아 참 안타깝습니다. 세 번째는 동국대 축제의 브랜드화입니다. 대학 구성원간의 동질감과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동국대만의 문화가 있는 축제를 만들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올해로 112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의 최고의 명문사학인 동국대학교에 대해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학교 내 시설 환경개선과 재학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문 선배님을 비롯한 학교 후원자들과 교직원분들의 관심이 모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로 인해 학교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한 동문들이 사회에 진출한 후 모교에 기부로서 환원하는 선순환의 나눔 문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