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동국대학교 총장배 영남지역 동문 골프대회 성료

동국대(총장 보광스님)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총동창회가(회장 손기범) 주관한 「제11회 동국대학교 총장배 영남지역 동문 골프대회」가 지난 10월 25일(목) 경남 양산 동부산CC에서 동문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문 골프대회는 지역 동문들 간 친목도모와 동문-학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열려왔다. 이번 대회는 청명하고 포근한 날씨 속에서 참가한 동문들은 그동안 갈고닦았던 골프 실력을 뽐냈다.

이어진 만찬에서 동국대 이관제 대외부총장은 “동국대학교의 대표 지역 동문 행사인 영남지역 동문 골프대회에 참가한 동문들에게 감사드리며, 모교의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손기범 대구경북총동창회장은 “본 대회의 진정한 가치는 모교사랑과 자긍심 고취, 화합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모두 동국인의 자긍심으로 모교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말자“ 라고 말하며 모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11회 골프대회 개최를 위해 헌신한 손기범 대구경북총동창회장, 김희수 사회과학대학원 총동창회 총무국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서 황수로 동부산CC 회장이 동국대 발전에 힘을 보태는 의미로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하였다.

시상식에 앞서 손양희 동문(국악인, 한국음악 09년 졸업, 손양희국악예술단 단장)의 국악 공연이 펼쳐져 시상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신페리오’ 방식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병국 동문(우승), 한진석 동문(준우승), 임동백 동문(메달리스트), 백두원 동문(롱기스트), 곽순석 동문(니어리스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한진석 동문은 즉석에서 장학금 2백만원을 기부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후 동문들의 협찬으로 진행된 행운권 추첨은 한층 더 즐겁고 하나 된 시간이었다. 2부 순서가 끝난 뒤 동문들은 내년 12회 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