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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허당 권오춘 동문, 장학금 6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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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5-20 조회7,8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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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허당 권오춘 동문, 장학금 6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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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명예철학박사 초허당 권오춘 동문(영문 61년 졸)이 지난 4월 장학기금 6천만 원을 기부했다.

권오춘 동문은 학업과 일을 병행할 만큼 가난한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대학 졸업 이후 사업체를 운영하며 나눔에 있어 누구보다 아낌없이 주는 삶을 살아왔다. 1980년 초허당 창작지원기금을 출연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예술가들을 지원해 ‘가난한 예술가들의 대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현재까지 사회 곳곳에 거액을 후원했지만 정작 스스로를 초허당후원기금의 일꾼이라 겸손하게 칭하고 있다.

권오춘 동문은 모교 사랑과 후학 양성에 대한 열정으로 우리 대학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 2004년과 2006년 각각 양재동 소재 오피스텔 5채와 용인 소재 건물 및 토지를 우리 대학에 기증해 ‘초허당 기회장학기금’을 출연한 이후 형편이 어려운 지방 출신 이공계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50여 명의 예술가들을 후원하며 평생 수집한 미술품 312점을 기증했으며, 작품들은 일산 바이오메디캠퍼스에 전시되어 있다.

우리대학은 권 동문의 인재양성과 사회 환원 노력에 대한 공로로 2018년 2월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기부에 대해 권 동문은 “가난해서 공부 외 다른 활동을 하느라 학업에 충실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학생의 본업인 학업에 몰입하여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학금 전달을 위해 지난 4월 30일(화) 오후 2시 로터스홀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매년 초허당 기회장학 출연기금에서 선발되는 장학생 6명과 이번 기부로 인한 특별 장학생 12명을 합한 총 18명에게 각각 1백만 원의 장학금과 증서가 수여되었다. 이번 장학금의 나머지인 4천8백만 원은 향후 4년 동안 매년 12명의 학생들에게 1백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대외협력처 관계자는 “학교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학교를 후원해 주신 권오춘 동문이 올해도 커다란 정성을 보내주셨다. 소중한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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