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동국대학교 총장배 영남지역 동문 골프대회 성료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주최하고 부산동창회가(회장 박진호) 주관한 「제12회 동국대학교 총장배 영남지역 동문 골프대회」가 지난 10월 23일(수) 경남 양산 동부산CC에서 동문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문 골프대회는 영남지역 동문들 간 친목도모와 동문-학교 간 소통 강화 그리고 동국대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열려왔다. 이번 대회는 청명하고 포근한 날씨 속에서 참가한 동문들은 그동안 갈고닦았던 골프 실력을 뽐냈다.

만찬 및 시상식에 앞서 가람예술단의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만찬에서 동국대 윤성이 총장은 “30만 동문이 보다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학교 발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박진호 부산동창회장은 “매년 이렇게 많은 동문들이 모일 수 있는 것은 우리 영남지역 동문들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동문들의 친목과 더불어 모교 발전을 위해 동문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한다.“ 라고 말하며 모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임선기 총동창회 사무총장은 “영남지역 동문들의 이러한 단합된 모습은 동문 사회의 큰 모범이다. 총동창회도 지난 100년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이어받아 향후 발전적인 100년을 준비하고 동문들의 화합과 모교발전의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며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이어 12회 골프대회 개최를 위해 헌신한 박진호 부산동창회장, 손진걸 대구경북동창회 수석부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서 부산동창회 동문들과 황수로 동부산CC 회장이 동국대의 발전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각각 전달하였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신페리오’ 방식의 경기 결과에 따라 김정학 동문(우승), 김정모 동문(준우승), 이권무 동문(메달리스트(남)), 이윤경 동문(메달리스트(여)), 백두원 동문(롱기스트), 문선배 동문(니어리스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정학 동문과 이윤경 동문은 즉석에서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후 동문들의 협찬으로 진행된 행운권 추첨은 한층 더 즐겁고 하나 된 시간이었다. 2부 순서가 끝난 뒤 동문들은 내년 13회 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