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입학30주년 Remember 등산대회(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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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08 조회846회 댓글0건본문
「제7회 입학30주년 Remember 등산대회(한마당)」가 지난 9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만해광장과 남산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77학번부터 90학번까지 14개 학번 동문 약 180여 명이 함께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오랜만에 캠퍼스를 찾은 동국인들의 열정으로, 동국대는 화창한 가을만큼이나 아름답게 물들었다.
동국대학교 대외협력처(처장 성정석)는 지난 2009년 79학번을 시작으로 매년 입학30주년을 맞이한 동문들을 모교에 초대하는 『입학30주년기념 홈커밍데이』를 개최해왔다. 이번 등산대회는 홈커밍데이에 참가했던 학번들을 대상으로 동문 간 친목 강화와 교류를 활성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가을처럼 깊고 풍성한 여러분의 성취는 동국의 역사에 길이 남을 소중한 자산이자, 우리 대학을 끊임없이 성장하게 하는 힘”이라며 “오늘 이 순간이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동국대학교와 함께할 여러분의 힘찬 응원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35만 동문을 대표하여 참석한 문선배 총동창회장은 “행사를 준비한 85학번 동기회에 감사드린다. 오는 10월, 총동창회 사무실 충무로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100년 역사 창조를 위해 힘차게 정진하겠다.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주관기수인 85학번 동문회 송철근 회장은 “성공적인 Remember 등산대회(한마당)를 위해 85학번 동기들과 열심히 준비했다. 선후배님들이 아름다운 가을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부에는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니, 끝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남산 등산이었다. 동문들은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만해광장을 출발, 상록원에서 남산 산책로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석호정, 팔각정(남산타워)을 지나 다시 상록원으로 돌아왔다.
등산 후 상록원 식당에서의 점심식사에 이어 만해광장에서 2부 행사가 진행됐다. 동국대 한국음악과 박애리 교수와 재학생들이 선배님들을 위해 준비한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 기타리스트 이다온 군과 초대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2부 행사의 백미는 학번별 노래자랑이었다. 80학번부터 90학번까지 학번별로 준비한 춤과 노래를 통해 동국인들의 끼와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노래자랑 시상과 경품 추첨행사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오랜만에 '동국'이라는 하나의 가치로 모인 동문들은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내년에 86학번 동문회가 주관하는 제8회 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떠났다.
한편, 이날 85학번 동문들은 행사에 앞서 발전기금 2,000만 원을 학교에 전달하며 모교사랑에 앞장서는 훈훈한 모습으로 선후배들의 박수를 받기도 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