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메디칼 이훈 대표, 동국 문학인 장려 장학금 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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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화) 오후 4시, ㈜동명메디칼 이훈 대표가 윤성이 총장을 찾아 동국대 문학인 지망생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작년 6월부터 시작된 ‘동국 문학인 장려 장학 기부 릴레이’은 이번 기부로 10회차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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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대표는 현재 부산에 위치한 의료기기 도매업체인 ㈜동명메디칼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 문학계에 관심이 깊었던 이 대표는 지인인 김인수 AMG코리아 대표이사의 권유를 받아 이번 릴레이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김소월 시인과 친척 관계로, 문학계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가족 내력을 밝히기도 했다.

이 대표는 “문학계 최고 명문인 동국대의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 또한 부모님 두 분 모두 신실한 불교 신자이기에 종립대학인 동국대를 위한 이번 기부가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후대 문학인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 오늘도 꿈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젊은 문학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훈 ㈜동명메디칼 대표, AMG코리아 김인수 대표이사, 법무법인산우 임정혁 대표변호사, 법무법인산우 이연숙 전문위원, 진동현 경기세무법인 대표세무사,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정달영 문화예술대학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