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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임순 동문, 장애 학생 지원 위해 ‘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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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2-08 14:37 조회4,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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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임순 동문, 장애 학생 지원 위해 ‘1천만원기부

    


 

지난 18() 박임순 동문(국어교육 72)이 동국대학교 총장실을 찾아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박 동문의 의사에 따라 장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임순 동문의 장학금 기부는 2012년 국어교육과 장학금으로 3천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012년 당시, 박 동문은 12년간 저축한 퇴직연금 3천만원을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하여 동문 사회에 훈훈한 파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임용고시에 합격한 후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산하 학교 근무를 자원하였을 정도로 박 동문의 모교 사랑은 남다르다. 박 동문은 명성여자중학교와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 25년간 근무하고 퇴직했다.

 

이러한 박 동문의 장학 기부는 모교에 보은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동국대 재학 시절, 박 동문은 7개 학기 동안 과수석을 차지해 수석 장학금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혜받은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대물림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2012년에 이어 이번에도 장학금을 기부했다.

 

박 동문은 물심양면으로 저를 지원해준 모교에 감사한 마음이며, 내가 받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되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특히나 어려운 조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장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제가 기부한 장학금을 받는 학생도, 훗날 훌륭한 사람이 되어 모교와 사회에 이를 환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장학 수혜자에서 다시 장학 기부자로 아름다운 선순환을 만들어내신 박 동문님께 감사드린다.”라며 동문님의 뜻을 받들어, 학교에서도 장애 학생들을 위해 더 나은 학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박임순 동문,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박광현 교무학생처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