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완 보살, 동국대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 기부

지난 7일(월), 김기완 보살(법명:문수행)이 동국대 총장실을 찾아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완 보살을 비롯해 김 보살의 지인인 대원스님(선학 83, 칠보선원 주지),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신실한 불자인 김기완 보살은 평소에도 꾸준히 보시행을 실천해왔으며, 지인인 대원스님과의 인연으로 동국대에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에서는 중앙도서관 3층에 김 보살을 기념하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보살은 "불자로서 부처님 제자를 키워내는 종립대학 동국대학교에 보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아무쪼록 기부금이 동국대 학생들의 학업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동국대 학생들을 위해 이처럼 큰 마음을 내어주신 김기완 보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살님의 뜻을 받들어 훌륭한 미래 인재를 양성해내는 데에 전념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