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학과 동문 기업인 2명, 학교 발전 위해 총 ‘4천만원’ 기부

폴리화학(주) 임광호 대표 2천만원, DK메디칼솔루션(주) 이준혁 대표 2천만원 쾌척

 (사진 좌측부터 이경철 일본학과장, 임광호 대표, 윤성이 총장, 이준혁 대표, 김환기 문과대학장)

지난 15일(화), 일본학과 동문 기업인 2명이 모교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폴리화학(주) 임광호 대표(일어일문 81)와 DK메디칼솔루션(주) 이준혁 대표(일어일문 88)가 그 주인공이다.

임 대표와 이 대표는 동국대학교 윤성이 총장을 찾아 각각 2천만원, 총 4천
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108배 기부 릴레이 기금과 일본학과 장학으로 적립되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플라스틱 원재료 개발, 판매 회사인 폴리화학(주)를 운영하고 있는 임광호 대표는 2010년부터 모교에 지속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해왔으며, 현재 누적 기부액은 4천 2백만원에 달한다. 임 대표는 “모교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기부금이 학과와 학교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전문업체 디케이메디칼솔루션(주)의 이준혁 대표 역시 2014년부터 꾸준한 기부를 통해 모교 사랑을 실천해왔으며, 현재까지 동국대에 기부한 금액은 약 4천3백만원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108배 기부 릴레이에 참여한 이 대표는 “모교가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큰 보람이다. 동국대가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두 대표님께서 모교와 후학들을 위해 성원해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 임광호 대표님, 이준혁 대표님의 기부가 헛되지 않도록 사회에 공헌하는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임광호 대표, 이준혁 대표를 비롯하여 윤성이 총장, 김환기 문과대학장, 이경철 일본학과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