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화) 오후 3시,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3층에서 김기완(문수행) R² LOUNGE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자인 김기완 보살과 가족, 동국대학교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오병욱 중앙도서관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기완(문수행) R² LOUNGE는 중앙도서관 기금을 기부한 김기완 보살의 인재육성의 큰 뜻을 기리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조성하게 되었다. 신실한 불자로서 평소 꾸준히 보시행을 실천해 온 김기완 보살은 지난 2월 7일 동국대 총장실을 찾아 “동국대 학생들의 학업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라운지의 명칭은 김기완 보살의 성명과 법명을 따 명명하였으며, R²는 Read & Rest의 약자로서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하고 쉬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김기완 보살이 전한 기부금은 향후 도서 구입, 도서관 디지털 인프라 구축, 환경개선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기완 보살은 “종립대학인 동국대학교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작게 나마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성이 총장은 “올해 대면수업을 확대 운영하는 시점에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보살님의 귀한 뜻을 보존하고 우리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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