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룡문도회, 석림동문회장학금 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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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9-06 14:00 조회4,790회 댓글0건본문
미룡문도회, 석림동문회장학금 1천만원 기부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미룡당 월탄 대종사 추모 4재에서 전달
지난 31일(수)에 진행된 미룡당 월탄 대종사 추모 4재에서 미룡문도회(회장 성운스님)가 동국대학교에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동국대학교 정각원에서 진행된 추모 4재는 지난 8월에 입적한 조계종 명예 원로의원 미룡당 월탄 대종사를 기리기 위한 49재 중 4재이다. 월탄 대종사는 1964년 종비생 1기로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 입학하여 교학에 매진하였으며, 졸업 이후에도 종단과 불교 발전에 평생 이바지하였다. 이날 추모 4재는 월탄 대종사의 모교 동국대학교에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미룡문도회는 월탄 대종사의 상좌, 손상좌, 증손상좌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문도회이다. 미룡문도회에서는 월탄 대종사를 기리며 더욱 뜻깊은 추모를 하기 위하여 장학금 1천만원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 해당 기금은 동국대 동문 스님들로 구성된 ‘석림동문회’ 발전과 학인 스님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성이 총장은 “월탄 대종사의 수행정신은 한국불교와 인류의 무명을 밝히는 영원한 등불로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의 말을 전하며, “전해주신 장학금은 소중히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룡문도회 회장 성운스님은 “큰 스님의 수행정신을 올곧이 이어받아, 애종애불의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문도 인사말에서 화답했다.
한편, 이날 추모 4재는 타종, 헌향, 헌다, 헌화, 종사영반, 입정죽비, 법문, 추모사, 장학기금 전달식, 문종 인사말씀, 사홍서원의 식순으로 진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