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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스토리

우도규 작가,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장학기금 1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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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6-09 10:16 조회1,8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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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규 작가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7일(수) 오전 9시 20분,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우도규 작가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우도규 작가,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은해사 템플스테이 연수국장 혜석스님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법인사무처 지정학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동국대 윤재웅 총장, 공영대 교무부총장, 하홍열 대외협력처장이 함께했다.

우도규 작가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팔공산 은해사에서 ‘명상의 순간, 개미 부처’를 주제로 특별전을 열었다. 부처님의 무한한 광영을 다양한 심상의 융합미술로 표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우 작가는 이번 특별 전시회의 수익금을 동국대에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총 2천만 원의 기부금 중 1천만 원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장학기금으로, 나머지 1천만 원은 선화여자고등학교에 전달했다.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전시회를 통해서 이렇게 귀한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우도규 작가님께 큰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장학금이 헛되지 않도록 동국대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길잡이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웅 총장은 “좋은 예술 작품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도 굉장히 큰 보시인데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다시 한 번 큰 보시를 해주시는 우도규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작가님의 뜻 받들어 좋은 곳에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도규 작가는 “저는 붓으로 부처님을 찾고 수행을 하는 사람이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은해사에서 전시회를 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한층 더 복진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께서 평소 고미술과 우리 한국 미술의 보존과 발전에 많은 힘을 쓰고 계신 덕분에 좋은 전시를 할 수 있었다.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은 “기부는 누구나 하고 싶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특히, 우 작가가 먼저 우리에게 기부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해 와서 큰 감명을 받았고 다시 한 번 우 작가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