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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동국대와 업무협약 체결 및 5억 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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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9-20 14:29 조회2,3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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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총장 윤재웅)는 15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판타지오(대표 신영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타지오로부터 5억원의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매니지먼트, 음반 제작, 영화 및 드라마 제작, 해외 공연 사업 등 국내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이자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차은우, 최유정, 옹성우, 백윤식 등이 소속돼 있다.

동국대와 ㈜판타지오는 한류 연구 진흥 및 인재 양성,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공동 연구과제 개발 및 운영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문화콘텐트 발굴을 위한 시 문학상 및 극본 공모전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격년으로 극본 공모전을 공동 개최해 ㈜판타지오는 드라마 제작을 위한 창작 소재를 선점, 동국대는 드라마 및 영화 등 2차 창작에 따른 ㈜판타지오 수익의 10%를 기부받기로 했다. ㈜판타지오는 이를 위해 향후 10년간 격년으로 상금 1억원을 동국대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기업의 이익을 대학에 환원하는 미래지향형 선순환 기부 형태라고 동국대 측은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은 윤재웅 총장, 차승재 영상대학원장, 정달영 예술대학장, 박찬규 기획처장, 하홍열 대외협력처장, 오충현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판타지오 측에서는 남궁견 회장, 신영진 대표, 선운사 경우스님, 소영주 특임교수가 함께 했다.

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예술분야의 강점을 지닌 동국대와 한류 문화의 선두주자인 ㈜판타지오가 K-콘텐츠 분야를 이끌어나갈 전문가를 양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류가 단순한 시류가 아닌 전문적인 학문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동국대가 한류 연구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여 우리나라 엔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판타지오 신영진 대표는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 경쟁력을 가지려면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와 인재양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동국대와의 협력을 통해 한류 발전에 기여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우수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는 한류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확산을 위해 (가칭) ‘한류융합학술원’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