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발전기금 소식

인재 양성에 대한 신념이 담긴 아름다운 기부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기부 스토리

80대 老 보살, 동국대에 고액 기부 ‘감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8-03 12:00 조회5,406회 댓글0건

본문

80대 老 보살, 동국대에 고액 기부 ‘감동’
독실한 불자로서 종립대학 기부 결심, 적금 1억1천여만원 해지 후 기부


익명 보살.jpg



독실한 불교 신자인 80대 老 보살이 우리대학에 1억1천여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老 보살은 지난 7월 13일(목) 대외협력처를 찾아 평생 아껴 모은 재산을 동국대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종립대학에 기부하는 것은 자신의 오래된 생각이었다. 늦게나마 실행에 옮기게 되어 뿌듯하다”라면서 “기부금이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기부 소식을 전해들은 총장 보광스님은 기부자를 직접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려고 했으나, 老 보살은 “집착 없이 베풀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일 뿐 대단한 일이 아니다”라며 사양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본인의 신분을 외부에 밝히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기부 이후 이루어진 면담을 통해 老 보살이 과거 우리대학 의과대학에 시신기증을 약속한 것이 추가로 밝혀졌다. 기부자는 “과거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을 짓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불자의 한 사람으로서 큰 환희심을 느꼈는데, 10여년이 지난 지금 일산불교병원이 지역의 대표 병원으로 성장한 것을 보니 매우 기쁘다”라면서, “시신기증 역시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실천에 옮긴 것 뿐”이라고 말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한편, 우리대학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학교 교육환경 개선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