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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學明)스님, 제2건학기금 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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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9-26 조회3,8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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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學明)스님, 제2건학기금 1천만원 기부



 

남한산성 성불사 주지 학명(學明)스님이 지난 9월 25일(화) 오후 6시, 총장실을 방문하여 제2건학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학명스님, 김희옥 총장, 정창근 경영부총장, 최응렬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희옥 총장은 “늘 학교에 관심 가져 주시고 이렇게 꾸준히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스님처럼 동국대학교의 미래를 걱정해주시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동국대학교가 우직하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동국 발전을 위해 더욱 진력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스님은 “큰 보시가 아님에도 고마워해 주시니 부끄럽기 그지없다” 면서, “100여년 전 큰스님들께서 교육을 통해 위태로운 나라와 불교를 구하고자 동국대학교를 설립하였고, 그 사실은 온 세상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러므로 동국대학교의 발전은 곧 불교의 발전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님은 “불교계의 스님들이 이와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십시일반 동국사랑에 동참한다면, 학교도 잘되고 우리 불교계도 다시 한번 중흥기를 맞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평소 가지고 계시던 소견을 밝혔다.

 

우리대학 불교대학원 동문이기도한 학명스님은 “인재를 양성하지 않고는 불교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는 지론으로 매년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불자청년지도자육성장학, 불교대학원발전기금, 벽담장학, 교지매입기금, 교육연구환경개선기금 등으로 학교에 기부해온 것이 총 3억 원이 넘는다. 이에 우리대학은 지난 2010년 스님의 나눔 정신과 학교에 기여해온 공로를 기리는 의미에서 문화관에 스님의 이름을 딴 ‘학명세미나실’ 개원식을 가졌다.

 

이 밖에도 스님은 2001년 사찰 내 벽담장학회를 설립하여 매년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해오고 있으며, 소년소녀 가장 돕기 운동, 독거노인 후원 운동, 구치고 수감자들을 위한 교화활동, 출산 장려 사업 등 복지향상과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힘써오고 있다.

 

매년 사찰재정의 40%를 사회복지기금으로 후원하고 있는 스님은 지역 내 복지 사업 및 각종 나눔 운동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 표창, 경기도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서울신문 주최 종교인 대상 승가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