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진티에스알 조시영 대표(회계86), 제2건학기금 1천만원 기부

(주)명진티에스알 조시영 대표가 지난 9월 25일 화요일 우리대학에 제2건학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조시영 대표는 “예전에 학교 다니던 때와 비교했을 때 학교가 참 많이 변하고 좋아진 것 같다. 조금이나마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에 이렇게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대학 회계학과 86학번 동문이기도한 조시영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3년간 경리 및 관리업무를 맡았지만, 당시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던 (주)명진티에스알이 위기를 맞자 퇴사를 하고 가업을 물려받아 회사를 다시 상승궤도로 올려놓았다.

현재 (주)명진티에스알은 매년 신제품을 20~30개씩 쏟아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고무제품을 만들 수 있는 업체로 손꼽힌다. 제조 가능한 고무 제품의 종류가 무려 1,000가지가 넘는다. 43년 전 신발 밑창 제조 회사로 시작한 (주)명진티에스알은 현재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세계 10여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