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동문 간담회가 지난 11월 23일(금) 저녁 7시, 약 4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대흥동 중국대반점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동문회 활성화 및 학교와의 유대 강화와 더불어 학교의 변화와 발전상을 홍보하고 학교 발전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학교 홍보영상 상영, 참석자 소개, 김웅락 대전동문회장(행정 69·대전대 행정학과 교수) 환영사, 총장 인사, 박종윤 동문(경제 56·세창 회장) 축사, 제2건학기금 증서 전달, 만찬, 교가 및 응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웅락 회장은 환영사에서 “모교 총장님이 우리 대전을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최근 학교에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데, 동문으로서 매우 기쁜 일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시고 우리 동문들도 힘을 모아서 학교를 돕겠다”며 제2건학운동 동참의지를 밝혔다.

김희옥 총장은 “예전에 지검장을 지낸 인연이 있어서 이곳 대전은 나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곳이며, 당시 많은 동문 선후배님들이 따뜻하게 환대해주고 도움을 주었다. 오늘 이렇게 모교 총장으로 이곳에 오니 감회가 새롭고, 여러 선후배님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테니 항상 지켜봐주시고 성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동문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김희옥 총장에게 제2건학기금을 전달하였으며, 행사를 마치면서 교가와 응원가를 합창하며 서로간의 우애와 모교애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