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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불자, 지난해 ARS 후원전화 200통 넘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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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1-17 조회5,1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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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불자, 지난해 ARS 후원전화 200통 넘게 이용

매일매일 전화거는 걸 수행이라고 생각해

 

한 익명의 불자가 지난 한해 본교 발전을 위한 ARS 후원전화를 200통 넘게 이용하여 ARS 최다 사용 기록을 세웠다. ARS 후원전화만을 이용한 누적 기부액만 100만원이 넘는다.

 

본인의 신원이 밝혀지길 극구 사양한 이 불자는 칠순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매주 정기적인 법회 참석은 물론이거니와 최근 전국 108개 사찰을 순례하는 108 순례에 참가하여 80개 사찰을 이미 다녀왔을 만큼 불심이 깊은 불교 신도이다.

 

학교에 기부하게 된 계기에 대해 평소 우리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유능한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서 기회가 되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교육기관에 기부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평소 다니던 사찰에서 불교종립 동국대학교의 발전이 곧 불교계의 발전이니 인재불사에 동참해 달라는 큰스님의 말씀을 듣고 동국대학교에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이래 거의 매일 ARS 후원전화를 이용해온 그는 신심 깊은 불자가 매일 수행을 거르지 않듯, 매일 ARS 전화를 거는 것을 수행이라고 여겼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인재불사를 위한 후원을 계속하고 싶다고 밝히며, 대외협력본부를 방문하여 총 540만원을 약정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학교를 후원하기로 했다.

 

우리 사회 발전에 반석이 되는 훌륭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돌아서는 그의 뒷모습은, 진정한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의 참뜻을 되새기게 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시작된 동국사랑ARS 후원전화는 쉼고 간편하게 학교를 후원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060-700-0808로 전화를 걸면 하루 1, 5천원이 기부되며, 지금까지 매달 평균 120여명이 ARS 후원전화를 통해 동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