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108리더스, 제2건학기금 4천만원 기부

2월 22일(금) 오전 11시, 동국108리더스 회장 이홍선(경제학과 3학년)군을 비롯한 108리더스 임원진 학생 5명이 총장실을 찾아와 제2건학기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동국108리더스는 학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 1기를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매 기수별 약120명의 학생이 활동 중이며, 일 년간 각종 리더십 및 역량 강화 교육과 국내 사회봉사 및 해외봉사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리더를 집중 양성하는 교내 인재 개발 프로그램이다.

연중 체계적인 관리 속에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강화하여 지난 2012년 108리더스 출신 졸업생 중 95.1%가 국가기관, 대기업, 금융권 등에 취업했을 뿐만 아니라, 대학생이 선호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매년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4천만원은 현재 활동 중인 108리더스 6기 학생들이 라오스·몽골·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로 해외봉사를 떠나기 위해 지난해 5월 교내 축제기간 중 자선모금을 한 것의 일부와 108리더스 출신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 이홍선군은 “108리더스 활동을 통해 다른 곳에서 해볼 수 없는 다양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면서 “학교로부터 받은 혜택에 감사하여 뭔가 학교에 기여할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던 중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모아보자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여 흔쾌히 동참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 더 많은 선배·동기 분들이 후배사랑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옥 총장은 “학생들의 모교 사랑이 각별한 것 같다. 이 기금이 학생교육 내실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한 4천만원은 108리더스 활동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비와 해외봉사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108리더스 출신 졸업 동문을 대상으로 모금이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