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수) 오전 9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원장 : 자승 스님)은 종비생 수행관 지원을 목적으로 제2건학기금 2억 원을 본교에 전달하였다. 이번 기금 전달은 그간 총무원과 교육원이 20억 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10억 원의 재원을 투입하여 건설하던, 학인스님들의 수행공간이자 기숙사인 동국대 백상원이 최근 완공한 데 따른 지속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백상원 수행관 건립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백상원 같은 훌륭한 시설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근기가 높은 인재들의 출가와 교육에 대한 제반 지원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제도화되도록 종단과 동국대가 유기적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종립 동국대에 대한 종단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스님은 종단의 지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학교는 상근기의 재목을 선발하고, 재학 중 면밀한 교육 및 수행 지원시스템을 잘 갖추어 종단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