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불자가 종립 동국대학교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3천만원을 기부했다.

(주)영흥상사 양영자 회장(법명: 대광명)은 지난 5월 29일(수) 오후 4시, 학교를 찾아 김희옥 총장에게 제2건학기금 1천만원을 전달하면서, 앞으로 2년 동안 2천만원을 추가로 기부할 것을 약정했다.

양영자 회장은 “김희옥 총장님 취임 후 동국대학교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발전기금을 모금했다고 들었다. 총장님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 여러분의 원력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종립 동국대학교가 앞으로도 총장님 같은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는데 이 보시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여력이 되는 한 학교 발전을 위해 계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옥 총장은 “학교를 위해 소중한 정재(淨財)를 보시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회장님처럼 종립학교의 발전을 염원해주시는 모든 불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바르고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영자 회장은 현재 불교지도자들의 모임인 불교포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우리대학 불교대학원 불교경영최고위과정 17기로 입학해 수학하면서, 부처님의 자비정신과 지혜를 배우고자하는 원력행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