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장학회(회장 이연택 · 총동창회장)가 지난 3월 29일 중강당에서 ‘2011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연택 총동창회장과 상임부회장단, 각 학과 및 대학원 동창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이연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도 동창회 장학생 목표를 500명으로 하고 있어 그 규모면에서는 국내대학의 선두가 될 것이다”면서 “동국장학회의 장학생이 되었다는 긍지를 갖고 선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21세기가 요구하는 글로벌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당부한다”라며 격려했다.

이날 수여된 장학금은 총 1억2천6백만 원으로 총 126명의 학생에게 각각 1백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 학기 장학금 수여는 서울 캠퍼스 126명, 경주 캠퍼스 74명을 합해 총 200명으로 지난 2010년도 1학기 장학금 수혜자가 108명이었던 것에 비해 그 숫자가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전달식이 끝난 뒤 장학생과 총동창회 임원들은 자리를 옮겨 명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상록원 3층에 마련된 오찬장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선후배간에 정겨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