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글로벌경영인재육성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DK글로벌경영인재육성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6월 18일(화) 오전 11시, 동국대학교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렸다.

DK 글로벌경영인재육성장학은 DK메디칼솔루션 이창규 회장(경영 62)이 형편이 어려워 해외 유학을 가지 못하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장학기금으로 이를 위해 이창규 회장은 총 10만 달러를 출연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창규 회장과 김철순 경영대학 동창회장(경영 69), 김진억 국민은행 고문(경영 73), 정창근 경영부총장, 최응렬 대외협력본부장, 유석천 경영대학장, 박찬규 경영대 부학장, 이준서 경영대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규 회장은 “2년 전 유석천 학장님의 제안으로 좋은 뜻에 동참하게 되었다. 우리 경영대학에 인재가 참 많고 근래 많은 발전을 이룬 것 같다”면서, “아무쪼록 이 장학금이 학업 성적이 좋으나 자기 형편으로 유학가기 어려운 학생에게 계속 전해졌으면 좋겠고, 학생들 또한 학교와 후배들에게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석천 학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해외유학은 꿈도 꿀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창규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회장님의 응원과 후원은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을 뿐 만 아니라, 경영대학 발전의 큰 디딤돌이 되었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신대풍(경영학전공 4학년) 학생은 “장학금을 신청할 때만해도 실제로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이렇게 장학 수여 대상자로 선정되어 정말 기쁘다. 회장님을 비롯하여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으며, 백설영 학생(경영학전공 3학년)은 “간절히 꿈꾸던 일을 실현시켜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이 보고 열심히 배워 큰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정창근 경영부총장은 “회장님께서 귀한 정재를 희사해주신데 대해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감사드린다.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최근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우리 경영대학이 사회과학?경영 분야 국내 Top 6위, 아시아 41위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우리 경영 인재들이 훌륭하게 성장하여 동문과 학교를 빛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규 회장이 이끄는 DK메디칼솔루션㈜은 1986년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회사로서 의료용 영상의학장비를 직접 개발ㆍ생산하며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아날로그 X-ray시스템에서부터 디지털 X-ray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영상의학분야에 활용되는 다양한 의료장비를 출시해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들의 공세에도 국내 디지털 X-ray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본교 경영학과 62학번이기도 한 이창규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모교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시설인프라 개선기금, 일산불교병원발전기금 등으로 총 2억2천여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번에 장학금 수여식을 가진 DK글로벌경영인재육성장학으로 총 10만달러(한화로 약 1억1천1백만원)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