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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MC 정목스님, 제2건학기금 2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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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7-22 조회4,3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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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MC 정목스님, 2건학기금 2천만원 기부

스님의 베스트셀러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의 인세를 기부 해




이 시대 최고의 힐링MC 정목스님이 마음치유 에세이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의 인세를 동국대학교에 기부해 화제다.

 

대한불교조계종 정각사 주지이자 유나방송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목스님이 지난 722() 오후 130분 학교를 찾아 김희옥 총장에게 2천만원을 전달했다.

 

스님은 지난 20125월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책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의 인세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제일 먼저 떠오른 곳이 동국대학교라고 말했다.

 

스님은 불교계가 세운 유일한 종합대학이면서 모교이기도 한 동국대학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해서 기부하게 되었다면서, “학교에 대한 좋은 소식이 들리면 내 일처럼 기뻤는데, 최근 신문을 통해 동국대학교가 아시아 대학평가 순위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학교가 조금씩 진일보하고 있다는 생각에 환희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스님은 불교계가 세운 학교에서 여러 분야의 최고의 인재를 배출하면 그게 바로 최고의 포교 아니겠는가?”라면서, “학교가 훌륭한 인재를 계속 배출할 수 있도록 승가와 재가 모두 힘을 합해 학교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옥 총장은 방송이나 강연 등을 통해 사회적으로 좋은 활동을 많이 하시는 모습을 보며 동문의 한 사람으로 참 존경스럽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학교와 관련된 좋은 소식을 계속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선학과 80학번이기도 한 정목스님은 오랫동안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전화 상담기관인 자비의 전화를 만들었으며, 동국대 병원 및 서울대 병원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작은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 불교방송 개국과 동시에 최초의 비구니 MC로 탁월한 방송 진행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한국방송대상 사회상,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진행자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는 불교방송 마음으로 듣는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으며, 2007년부터는 명상과 마음수행을 전문으로 하는 인터넷 방송인 유나 방송을 개국하여 세계 47개국 6만여명의 청취자들에게 국경과 종교를 초월한 명상 및 마음공부를 전파하고 있다.

 

스님이 저술한 책으로는 베스트셀러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2012> 외에도 어린시절 부터 맺어온 인연들을 돌아보며 쓴 편지를 모은 <산빛 이야기, 2007>, 불교방송 마음으로 듣는 음악에 소개되었던 글들을 모은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2005> 등 총 6권이 있다.

 

스님은 불교계의 큰 상인 제4회 불이상을 수상했으며, 2008시사저널에서 한국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영웅불교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