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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간화선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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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8-17 조회6,4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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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서울 가회동 안국선원의 선원장이신 수불스님은 2008년부터 우리 대학에 여러차례에 걸쳐 다양한 목적을 위해 기부를 하고 계시다. 금년에도 국제간화선대회와 불교문화연구원 간행사업에 대한 지원을 하고 계신다.



수불스님의 꿈은 한국 간화선의 세계화이다. 세계적으로 일본불교나 티벳불교 또는 남방불교는 많이 알려진 반면에 1천여년을 이어온 간화선의 전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한국불교는 세계무대에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더 나아가 간화선에 의한 깨달음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의견도 있는 현실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 하신다.



수불스님은 동국대가 세계적인 대학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동국대에 기부하게 됐으며 동국대에 만들어지는 국제선센터를 통해 당신이 지도하는 간화선이 학문적으로 깊이 연구되어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씀하셨다. 지금도 안국선원 부설연구소에서 이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동국대의 많은 전문학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체험한 결과를 토대로 훌륭한 연구성과들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 는 말씀이시다.



이와 관련해 중앙승가대 미산스님이 “안국선원의 간화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니 대단하다. 이렇게 소수에게만 지도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본격적으로 더 연구해서 세상에 내놓자”고 제안하셨고 그 일환으로 지난 7월 초에는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중앙승가대 학인스님 30여명을 포함한 대학교수와 사회지도층 인사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직접 이 프로그램에 따라 수행하셨다고 말씀하셨다.



부산과 서울의 안국선원에서는 이번 하안거에도 20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7박8일 프로그램에서는 많은 참가자들이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는데 이를 대중화하고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그냥 깨달았다가 아니라 깨달은 상태가 어떠하며 깨달으니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등에 대해 현대 지식인들이 상식적인 수준에서 인정할 수 있도록 보편성을 지닌 상태로 재구조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역설하셨다.



당신은 지난 10여년동안 세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직접 보기 위해 매년 외국에 다니고 있는데 사회가 발전하는 만큼 사람들의 삶도 많이 복잡해지고 어려워진 것 같은데 이러한 사람들에게 간화선이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말씀하셨다.



끝으로 이번에 설립되는 국제선센터가 동국대 제2건학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도 말씀하셨다. 수불스님은 우리 대학뿐 아니라 군법당 건립, 각종 학술대회 지원 등 불교계에서 화주가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 달려가셔서 도움을 주고 계신다. 이번 국제선센터 건립기금 기부는 물론 앞으로도 더 좋은 일 더 큰일을 위해 계속 기부하실 것임도 약속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