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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과 불교의 융합연구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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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9-20 조회6,2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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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임원자격으로 지난 봄 총장실을 방문했던 오수석 동문이 1천만원의 연구기금을 가지고 다시 총장실을 방문했으며 매년 1천만원씩 10년간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현재 경기도 광주에서 인보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오 동문은 “현재 전체 의료시장에서의 한방 점유율이 3.9%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미미한데 불임과 같은 부인과나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들의 재활 분야에서는 양방에 견줄만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라며, “인보한의원은 특화되고 전문화된 한방치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학창시절 열심히 성철스님께 다니면서 매우 엄격하게 불교를 배웠지만 불교의 이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많지 않다 면서도 “불교가 한의학의 발달과정에 영향을 끼친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이를 통해 불교와 한의학의 통섭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연구에 기금이 사용되기를 바라며, 사상적 토대로서의 불교와 한의학이 융합된 마음의학의 시너지 효과와 미래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이다”라며 우리 대학에서 향후 진행될 연구에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993년에 본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일반대학원 한의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 오 동문은 현재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자동차보험분쟁심의위원회 한의학분야 초대위원으로도 위촉되는 등 각종 사회활동을 통해 한의학 발전은 물론 국민 건강증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