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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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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10-18 조회6,2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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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3일(목) 저녁 7시 조금씩 어두워지면서 아직 학생들이 많지 않아 평소 고요하기만 한 일산바이오메디융합캠퍼스(이하 일산캠퍼스)에 환한 불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이날 한의학관과 약학관의 현판식 및 명예의 전당 제막식이 개최되어 많은 기부자와 동문들이 일산캠퍼스를 찾았기 때문이었다.

많은 참석자 중에서 유독 훤칠한 키에 자상한 미소를 지닌 노신사가 눈에 띄었다. 바로 주식회사 그래미의 남종현 회장이었다. 신심 깊은 불교신자이면서 김희옥 총장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그가 늦은 시간에 일산캠퍼스를 찾은 이유는 바로 그의 이름을 명명한 약학관 열람실 ‘대평(大平) 남종현실’의 제막식이 열리기 때문이었다.



남종현 회장은 지난 5월 우리 대학에 1억원을 기부했고, 제막식에 맞춰 약학관 건립기금으로 다시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한 가운데, 다음날인 14일(금)에 바로 1억원을 입금하여 총 2억원의 제2건학기금을 우리 대학에 기부하였다.



1944년 충북 진천에서 태어난 남종현 회장은 평소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질병은 없다는 일념으로 인류의 건강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1993년 건강기능식품회사인 주식회사 그래미를 창업했다.



주식회사 그래미는 현재 숙취해소음료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여명808을 제조하는 회사이다. 남종현 회장은 여명808 이외에도 수많은 발명과 특허를 보유하여 국제발명전에서 16회 연속 그랑프리와 금상을 수상하고, 국내특허 18개, 해외특허 15개를 보유한 명실상부한 발명왕이자 특허왕이다. 전국 청소년 발명대회를 후원하고, 철원의 그래미 본사 및 공장부지 옆에는 발명역사관을 운영하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는 등 발명문화의 진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남종현 회장은 평소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해 노력하는 바, 대한민국 전국유도대회, 철원 DMZ 국제마라톤 대회 등 수많은 체육대회 등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소년소녀 가장 돕기, 독거노인 돕기 등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일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날 모든 제막식을 마치고 가진 만찬 자리에서 남종현 회장은 “내가 많은 연구 자료와 특허를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동국발전을 위해 이 자료들과 연구비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동국대학교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도움을 주겠다”고 말하며 동국 사랑의 큰 뜻을 밝혀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