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사 주지 보신스님, 중앙도서관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부산에 소재한 천명사 주지 보신스님이 동국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해달라며 중앙도서관 발전기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보신스님은 지난 11월 25일(수) 저녁 5시, 한태식 동국대 총장을 찾아 중앙도서관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보신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한태식 총장, 오원배 대외부총장, 이관제 대외협력처장, 신성현 중앙도서관장 등이 함께했다.

보신스님은 “동국인으로서 학교에 기여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중앙도서관장님의 권유로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일에 조금이나마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동국대 학생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공부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여력이 될 때마다 학교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태식 총장은 “학교와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겨주시고 후학들을 위해 마음을 내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면학 환경을 조성하는데 소중하게 사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신스님은 우리대학에서 불교학전공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불교대학원에서 운영하는 불교경영자 최고위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보신스님은 그간 불교대학 발전기금 등 이번 기부를 포함하여 총 2,173만원을 학교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