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회장=이연택)가 오늘(7일) 중강당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총동창회는 지난해부터 모교 후배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해왔으며, 이번 2학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서울캠퍼스 재학생 123명에게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그리고 경주캠퍼스 재학생 80명, 2학기 학과 지부회 자체 장학생 60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장학금 수혜학생은 총 263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서는 중국 동문 4명이 장학금을 받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수여식은 이연택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상임부회장단, 각 학과 및 대학원 동창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동국장학회 한우삼 이사는 "우리대학도 장학금 규모가 여느 대학 못지않다"며, "재학생, 졸업생이 더불어 노력해 모교의 위상이 도약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동창회는 지난 1학기에도 2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올해만 총 513명에게 약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