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학부 류시원 동문, 「후배사랑 멘토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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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25 조회6,723회 댓글0건본문
연극학부 류시원 동문, 「후배사랑 멘토 장학금」 전달
2011년·2013년에 이어 세 번째 기부... 재능기부도 병행
“후배의 감사인사에 보람... 지속적으로 기부할 것”
‘1세대 한류스타’로 동국의 이름을 드높인 연극학부 99학번 류시원 동문이 후배들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류 동문은 22일(금) 오후 2시 한태식(보광) 총장을 만나 연극학부 재학생을 위한 「후배사랑 멘토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한 총장을 비롯해 오원배 대외부총장, 신영섭 예술대학장, 이동훈 연극학부 교수 등이 참석해 류 동문의 선행을 함께 반겼다.
이번 장학금은 2011년과 2013년에 이은 류 동문의 세 번째 기부이다. 그는 “지난 번 장학금 전달 이후 후배에게서 고맙다는 전화를 받았다. 당시 느낀 보람과 기쁨이 커 다시 한 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자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후배사랑 멘토 장학금」의 취지에 맞게 후배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연기 및 진로지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 총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후배들에게 장학금은 큰 희망이 된다”며 “류 동문이 연기지도 멘토가 된다는 소식을 들으면 연극학부 학생들이 크게 반길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달식 후 차담을 나누며 류 동문은 학창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두 번의 도전 끝에 동국대에 들어올 수 있었다. 연예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데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런 사정을 헤아려주시는 교수님들 덕분에 무사히 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 이수하기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자아와 명상」”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후배사랑 멘토 장학금」은 연극학부 출신 연예인들이 후배들을 위해 마련한 장학금으로 2011년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후배와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1년 등록금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원함과 동시에 연기지도와 진로설정 등에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류시원 동문을 비롯해 고현정, 이정재, 서현 등 연극학부 출신 동문 연예인들이 「후배사랑 멘토 장학금」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2016. 1. 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