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인세 전액 기부한 동국대 일반대학원 약학과 동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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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29 조회7,299회 댓글0건본문
신간도서 인세 전액 기부한 동국대 일반대학원 약학과 동문들
공동 저술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 약사」 인세 1천만 원 전달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지난 27일(수) 일반대학원 약학과 박사과정(사회약학전공) 재학생 및 수료생들이 약학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목)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약학대학원 김향숙, 손은선, 조정연 동문과 한태식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오원배 대외부총장, 권경희 약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약학과 재학생 및 수료생 15명이 함께 저술한 도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 약사」(범문에듀케이션)의 인세를 모아 마련했다. 손은선 세브란스병원 약무국장, 김향숙 前서울대병원 약제부장 등 약학과 동문들은 초판 인쇄에 따른 인세 225만 원 전액을 동국대에 전달했으며, 향후 발생하는 인세까지 더해 총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이들은 “약사를 지원하는 수험생이나 일반인에게 현직 약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재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책을 내게 됐다”며 “수익금은 동국대 약대 발전을 위해 쓰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책 출판을 계기로 동국대 약대가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고 기부를 결심하게 된 배경과 소감을 말했다.
한 총장은 “뜻을 잘 새겨 기부금을 요긴하게 잘 쓰겠다. 약학대학 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 약사」는 약사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초판 인쇄분이 품절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6.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