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杏村)강의실 현판 제막식 개최

후학들의 교육환경 개선 위해 5천만원 기부한

김영배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명예교수의 호를 따 ‘행촌강의실’로 명명

지난 1월 후학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한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김영배 명예교수의 호를 명명한 “행촌(杏村)강의실” 현판 제막식이 3월 24일(목) 명진관 A207 강의실에서 개최되었다.

김영배 명예교수의 기부로 조성된 행촌강의실은 총 104.93㎡ 면적에 70석의 좌석과 천장형 냉난방시스템, 전자교탁, 강화유리칠판 등 최신식 시설을 갖췄으며,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전용강의실로 활용된다.

이날 제막식에서 오원배 대외부총장은 “행촌강의실은 김영배 교수님의 모교와 후학 사랑의 큰 뜻과 우리나라 한국어학 발전에 기여하신 큰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다.”며 “명진관에 이처럼 좋은 강의실이 갖춰져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행촌강의실은 학교의 교육환경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영배 명예교수는 “1951년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서 5회 졸업생이다. 이후 교수로 재직하면서 우리 동국대학교와는 오랜 인연을 맺었다.”면서 “평소 우리 국문과만의 전용강의실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닿아 이렇게 전용강의실을 꾸미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우리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오원배 대외부총장, 이관제 대외협력처장, 박군서 관리처장, 황훈성 문과대학장이 참석하였고,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교수들과 장진 동창회장(국문 73) 등이 참석했다. 또한 최정원 학생회장(국어국문·문예창작 14), 최예슬 부학생회장(국어국문·문예창작 14)을 비롯한 재학생들이 참석하여 제막식을 축하하고 김영배 명예교수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6.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