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젠트로(주) 김홍근 대표이사, 경영정보학과기금 1천만원 기부

비젠트로(주) 대표이사 김홍근 동문(경영정보학과 박사)이 지난 4월 18일(월) 오전 10시 반, 동국대 한태식 총장을 찾아 경영정보학과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홍근 동문과 한태식 총장, 오원배 대외부총장, 이관제 대외협력처장, 황경태 경영대학장, 이종옥 경영정보학과장 등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김 동문은 “학과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은 마음을 냈을 뿐이다. 학과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크지 않은 금액이라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기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에 한태식 총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과 발전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내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금은 경영정보학과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옥 경영정보학과장은 “1985년 정보관리학과로 시작한 경영정보학과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 5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하려 한다. 기부금은 실습 기자재 구입 등 학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에 김 동문께서 그 마중물로 1천만 원을 기부해주셨고, 솔선수범의 의미로 학과 전체 교수님들도 2천1백만 원을 기부 약정했다. 앞으로 동문 등을 중심으로 활기찬 모금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러한 기금이 학과 발전에 직결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홍근 동문이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비젠트로(주)는 2011년 삼성SDS에서 분사한 IT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1997년 최초로 국산 ERP를 개발한 이래 삼성전자를 비롯한 유수의 기업과 협력업체의 ERP 구축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비젠트로(주)는 2016년 ‘우수중소기업대상 IT 서비스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2016.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