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현 종합건설 강용주 회장, 동국대에 발전기금 전달

법과대학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3천6백만 원 기부

㈜덕현 종합건설 강용주 회장이 동국대 법과대학 인재들을 지원한다.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2일(월) 강 회장이 오전 11시 한태식 동국대 총장을 찾아 법과대학 발전기금 3천6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한희원 법과대학장과 인연이 깊다. 큰돈은 아니지만, 도울 수 있는 만큼 돕고자 마음을 냈다. 법과대학 인재양성을 쓰인다니 더 기분좋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 총장은 “지난해 사법고시 합격자를 8명이나 배출했다. 이외에도 법과대학 학생들이 각종 국가고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우리니라 최고의 법학과를 지원한다는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전달해주신 기부금을 종잣돈으로 삼아 법학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희원 법과대학장은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법과대학과 법무대학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강 회장과 한 총장을 비롯해 동국대 양영진 교무부총장, 오원배 대외부총장, 한희원 법과대학장, 임규철 법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201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