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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사 주지 학명스님, 동국대에 5천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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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04 조회5,9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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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사 주지 학명스님, 동국대에 5천만 원 전달
불교대학 발전 위해 써 달라며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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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사 주지 학명스님이 동국대 불교대학 발전을 위해 또 다시 기부금을 쾌척했다.

동국대(총장 한태식(보광))는 학명스님이 지난 30일(월) 오후 3시 한태식 동국대 총장을 찾아 불교대학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31일(화) 밝혔다. 전달식에는 학명스님과 한 총장을 비롯해 동국대 오원배 대외부총장, 불교대학장 종호스님, 이권학 대외협력실장, 박서진 대외지원실장, 방중혁 불교대학 교학팀장 등이 참석했다.

학명스님은 “인재를 양성하지 않으면 불교가 발전하기 어렵다. 좋은 강의환경을 갖춰야 좋은 인재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다”며 “큰 보시는 아니라도 불교계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인재불사에 동참한다면 동국대의 발전과 함께 불교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태식 총장은 "어려운 사중 살림에도 불구하고 종립대학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음을 내어주셔서 감사하다. 훌륭하신 큰스님들의 뒤를 잇는, 중생들의 모범이자 스승이 될 자질을 갖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명스님은 2004년 동국대에 첫 기부를 시작한 이래 교육환경개선기금, 장학기금, 불교대학 발전기금 등으로 수차례 기부금 전달,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5억9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오랫동안 후학양성에 기여해온 스님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동국대는 지난 2016년 봄 학위수여식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또한, 학명스님은 2001년 성불사 내에 벽담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년·소녀가장 돕기, 독거노인 후원, 구치소 수감자들을 위한 교화활동, 출산 장려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힘쓰고 있다. 매년 사찰 재정의 40%를 사회복지기금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 사업 및 각종 나눔 운동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 표창, 경기도 경찰청장 표창, 서울신문 주최 종교인 대상 승가부문 수상자 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