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 동창회가 지난 9월 23일(금) 오후 2시 30분, 총장 접견실에서 기부증서 전달식을 갖고 제2건학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컴퓨터공학과 동창회에서 하동우 회장(76학번 · 디지털베이시스템 대표이사), 김헌재 장학회 부회장(83학번 · 메타포라시스템 사장), 김성지 총무(84학번 · 디지털베이시스템 이사)가 참석했으며, 학교에서는 김희옥 총장, 박정극 학술부총장, 조성구 경영부총장, 정창근 대외협력본부장, 박상관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하동우 동창회장은 “우리 컴퓨터공학과는 1971년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설된 학과로서, 현재 동문이 약 4천5백명 정도인데, 7년 전부터 십시일반으로 매년 1천만원을 모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오늘 우리 학과가 상록원에서 학과 창설 40주년 행사를 갖게 되는데 동문 2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비록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학교를 올 때마다 학교의 발전된 모습에 크게 놀랐으며, 오늘 행사를 통해 많은 동문들이 모교를 방문하고 저와 같은 생각과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훌륭하신 총장님이 학교를 맡게 되셔서 동문들이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고 말했다.

김희옥 총장은 “동문들이 큰 뜻을 모으기가 쉽지 않을텐데 이렇게 학과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조성해주셔서 감사하다. 학교가 동문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