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국가족 남산 걷기대회가 지난 10월 8일(토) 오후 4시 30분, 팔정도에서 약 350명의 동국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학교와 총동창회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전체 동국 가족의 화합 증진과 더불어 모교를 방문하여 학교의 발전하고 변화된 모습을 체험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특히 많은 동문들이 자녀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하여 모교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남산의 가을 정취를 나누었던 아주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이다.

이날 이연택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모교와 동창회가 함께 추억의 남산길을 걸으며서로 소통하고 애교심을 확인하는 날”이라면서 “이 행사가 ‘모교 방문의 날’로 정착되어 동국발전의 새로운 지렛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옥 총장은 “많은 동문들이 학교를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모교와 남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2시간여동안 남산 산행을 마치고 상록원 2층에서 뒤풀이를 가지며 애교심을 함양했다. 특히 뒤풀이에서는 약 3백여만원의 참가비를 총동창회장이 총장에게 제2건학기금으로 전달하였고, 원용선 前동창회장의 학교발전과 동국가족의 건승을 위한 건배제의와 함께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 많은 동문들이 후원을 해줬는데, 박근영(식품공 73) 한국네슬레 청중공장장(상무이사)이 캔커피 90개, 이상윤(식품공 80) 풀무원 상무가 생수 200개, 김보경(식품공 84) 서울우유 부장이 과일음료 5박스, 유동렬(식품공 82) 해태제과 연구소 부장이 과자4박스와 음료 2박스, 윤형일(식품공 85) 농심 스낵개발팀 차장이 스낵2박스, 강태규(식품공 00) 농심 스프개발팀 직원이 음료 3박스를 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