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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1년(2017년) 제19차 원불봉안 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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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19 조회8,8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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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1년(2017년) 제19차 원불봉안 법회 봉행
지난 9일(토), 대각전 법당에서 불자, 기부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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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원불봉안 법회가 지난 12월 9일(토) 오전 10시, 동국대학교 대각전(大覺殿)에서 150여명의 불자와 기부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봉행됐다.

대각전 만불봉안 대작불사는 조계종립 동국대학교와 불교계의 커다란 숙원이었던 일산 불교병원 건립 성취를 발원하며 1997년 11월 21일, 대각전 개원과 함께 시작됐다.

동국대학교 발전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주신 후원자들의 원불을 모시는 봉안불사는 제1회 봉불법회에서 1,912불의 부처님을 봉안한데 이어 작년까지 18회에 걸쳐 총 7,648불의 부처님을 봉안한 바 있다. 올해 제19차 원불봉안 법회에서는 81불의 원불을 봉안함으로써 총 7,729불의 부처님을 모시게 되어, 목표인 1만 불까지 총 2,271불만을 남겨놓게 됐다.

총장 보광스님은 "대각전 법당은 지난 1996년 당대에 제일 유명한 조각가이셨던 김영중 선생을 비롯하여 건축, 공예, 조각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조성한 곳으로서, 이곳에 만 불의 부처님을 모신 공덕으로 일산불교병원을 건립하고 학교도 많이 발전할 수 있게 됐다. '자아와 명상' 수업 등 동국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거쳐 가는 대각전에 부처님을 모시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본다. 오늘 봉안하신 모든 분들에게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법회는 1부 봉불 헌공 및 축원, 2부 봉불 법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이 증명법사로, 덕림스님(선학과 박사과정, 어장 동희스님 전수자)이 집전하여 점안의식을 봉행했으며, 2부 봉불 법회는 삼귀의를 시작으로 대외협력처장 종호스님의 대각전 원불봉안 경과보고, 동국대학교 총장 보광스님의 봉축사, 청법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의 법어, 정근 및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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