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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리더스, 후배들 위해 1,1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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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4-03 조회7,8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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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학생단체 108리더스, 1천 1백만원 기부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 중 일부금액 십시일반 모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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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지난 3일(화) 오후 2시 동국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동국108리더스」 11기(회장 김기환) 학생들이 한태식 동국대 총장을 만나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8리더스기금’ 1천 1백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수) 밝혔다.

「동국108리더스」는 리더십 및 각종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동국대의 대표적인 학생 역량개발 단체이다. 한 기수에 약 108명의 학생들이 활동하며, 이들은 국내 사회봉사 및 해외봉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학생들은 후배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들이 받은 글로벌 역량 강화 장학금 중 일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동국108리더스」의 이와 같은 훈훈한 나눔은 2013년 6기부터 시작된 전통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108리더스기금’은 총 1억8천여만원에 달한다.

11기 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환(산업시스템공학 11) 학생은 “108리더스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후배들도 우리처럼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 중 일부를 돌려드린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108리더스 선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기부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 총장은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모아 후배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동국108리더스는 학교 대표 단체로서 108리더스를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이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동국대 대표인재라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생활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동국108리더스」 11기 회장 김기환, 부회장 노윤선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한 총장을 비롯해 심태은 교수 등이 함께했다.


108리더스 일문일답

Q. 안녕하세요, 동국108리더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동국108리더스는 우리대학 역량개발센터에 소속되어 ACE사업 홍보를 포함한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하는 학생단체입니다. 동국108리더스의 활동을 크게 둘로 나누어 설명을 하자면, 첫 번째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스피치 연습, 자기소개서 작성, 이미지 메이킹 등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리더십과 각종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실천 프로그램으로서 축제 등 학교 공식행사 참여와 해외봉사 활동 등을 통해 도전정신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동국108리더스 11기가 처음 기부를 생각하게 된 배경과, 한 뜻으로 기부에 동참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해외봉사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항공권 예매 비용이 부족해 난감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때 선배님들이 기부해주신 기금에서 지원받아 무사히 해외봉사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동국108리더스 선배님들이 기부해온 사실 조차 몰랐던 저희가 그 동안 알게 모르게 선배님들로부터 여러 도움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저희가 받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11기 멤버가 각각 받은 장학금 일부를 모아 기부를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Q. 동국108리더스로 활동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동국108리더스 활동 중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사람’이었습니다. 다양한 학과 출신의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갈등을 해결해 나가면서 대인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학교생활이 이전보다 즐거워졌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Q. 기존에 해왔던 것과 다르게 11기가 새롭게 시도한 활동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학교를 찾아주신 선배님들과 일일 멘토링을 진행하는 기존의 ‘리더스데이’를 발전시켜 조금 더 능동적인 멘토링을 저희 기수부터 시작했습니다. 관심 직무가 같은 친구들이 모여 해당 직무에 종사하시는 선배님께 연락드려 찾아뵙고 직무 관련 상담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관심 분야가 전공과 다를 경우 학과 선배들로부터 들을 수 없었던 많은 조언들을 108리더스 선배님들로부터 얻을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흔쾌히 만남을 허락해 주신 선배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Q. 11기를 뒤이어 곧 신입 부원들이 선발될 텐데 후배들에게 추천의 한마디 하신다면요.
동국108리더스는 한마디로 ‘참여하는 만큼 얻어가는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칫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대학생활 후반전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동국108리더스로 장식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대학생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