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발전기금 소식

기부/행사 뉴스

98세 老보살의 무주상보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11-15 조회3,827회 댓글0건

본문

지난 11월 14일(월) 오후,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할머니가 학교 발전에 써달라며 제2건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하였다.


올해 98세로 백수(白壽)를 목전에 둔 할머니는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앞두고 평생 위안과 의지가 되어준 부처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을 찾다가 종립학교인 동국대학교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푼 두푼 모아둔 돈을 보시하게 되었다”면서 이름이 알려지는 것조차도 마다하였다.


김희옥 총장은 “보시한 금액도 적지 않거니와 이름조차 밝히지 않고 무주상보시라는 부처님의 큰 가르침을 몸소 보여주신 할머니의 자비선행에 정말 귀하고 두려운 마음을 가지게 되며, 학교발전을 위해 보시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희옥 총장 취임 첫해인 올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동문, 불자, 기업?재단, 교직원들의 기부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본교에 최고령 기부라는 진기록을 세운 할머니의 기부 참여를 계기로 동국 가족 모두는 제2건학운동 성공에 대한 자신감과 사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