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금) 오전, 동강메디칼시스템 이창규 회장이 총장실을 방문하여 제2건학기금으로 미화 10만 달러를 기부약정하고, 우선 2만 달러를 전달하였다. 본교 경영학과 62학번 동문인 이창규 회장은 1986년 회사를 설립, 성실과 정직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정도경영을 표방하고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여, 현재는 동강의료기㈜, 동강메디피아㈜, 동강엠텍㈜ 등 3개 계열사로 사세를 확장하고 의료, 정밀 및 과학기기 분야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장은 평소에도 모교발전 및 인재양성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학교 시설 인프라 확충과 장학기금으로 6천3백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학교는 기부자인 이 회장의 기부 취지를 살려, 글로벌 경영인재 육성을 위한 경영학도들의 장학기금으로 이번 기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장래가 촉망되는 우수한 인재를 1년에 1명씩 지원하겠다. 이 인재가 동국대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김희옥 총장은 “세계 일류대학을 목표로 삼고 있는 우리학교는 교육과 연구, 시설 인프라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제화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글로벌 경영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