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교역(주) 박준형 회장(경제 60학번)이 지난 12월 20일 제2건학기금 1억원을 기탁하였다. 일찍이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박준형 회장은 1978년 신라문화장학재단을 설립, 지금까지 약 3천명에 이르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였으며, 특히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여 올해 상반기에도 약 8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모교에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이번 1억원은 김희옥 총장을 비롯한 전체 구성원들이 ‘국내 명문사학을 넘어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전개하고 있는 제2건학 운동’을 성원하기 위해 기부하였다는 후문이다. 학교도 이러한 박 회장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경영관 도서실에 <능금사랑 박준형홀> 네이밍 예우를 해드린 바 있다.

박준형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사, 한국원양어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신라문화장학재단 이사장, 신라교역, 신라SG 회장 등을 함께 맡고 있다.